괴산댐 및 범람피해 관련 이슈 요약
어제 오전 6시30분쯤 괴산군 괴산댐에서 범람이 시작되면서 최대 방류량(초당 2,700톤)을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에 괴산군은 직원 전원을 1시간 일찍 소집했고, 괴산댐 하류인 칠성면 오이사와 송동리, 괴산읍 삼성과 이탄리 주민들에게는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그리고 오늘(16일) 폭우로 인해 범람 현상이 발생한 괴산댐에서는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수위는 오전 10시 기준 댐 수위는 130.76m로 한계치인 134.00m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오전 9시 22분쯤 범람이 멈췄지만, 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서는 총 44개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21개 마을, 262가구, 564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망자 2명, 부상 1명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괴산댐 건설 및 기술
괴산댐은 우리나라 수력발전 기술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특수한 공법과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댐의 가장 독특하고 혁신적인 점은 건설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 댐과 달리 속이 빈 철판 형태로 설계됐다.
중공강판 구조로 댐의 안전성과 강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경량화와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하였습니다.
이는 한국 엔지니어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과이다.
중공강판구조는 댐의 기초 위에 설치되는 철구조물로서 댐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견고성을 부여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댐은 자연력과 수압에 더욱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크리트 댐에 비해 가볍고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괴산댐의 중공강판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구성된다.
철근은 댐의 강도와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며, 중공강판의 외부와 내부를 콘크리트로 채워 보강한다.
괴산댐 수력발전 기능
괴산댐은 수력발전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능과 작동원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괴산댐은 물을 저장하고 그 물의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소이다.
이 댐은 최대 4억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자원이다.
댐 상류의 호수나 강에서 수집된 물은 댐에 저장됩니다.
댐의 야간 배출구를 통해 물의 유출을 통제된 방식으로 제어함으로써 수위 변동에 따라 발전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밤에 출수구를 열어 물이 흘러 나가게 하고, 수위가 낮을 때는 밤에 출수구를 닫아 물을 저장합니다.
저장된 물은 댐 내부의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물의 압력과 유량에 의해 터빈이 회전하게 되는데, 그 회전운동에 의해 발전기를 작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이다.
이 과정에서 물의 운동에너지가 전기로 변환됩니다.
괴산댐은 연간 약 10억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25만 가구의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전력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일종으로 친환경적이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괴산댐은 전력 안정성을 위해 최적의 발전량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수요 변동에 따라 야간에 배수구를 열거나 닫아 물을 조절함으로써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합니다.
괴산댐 수력발전은 오랫동안 국내 전력수요 충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2017년 한수원의 부실한 댐 관리로 인해 범람이 발생했다.
이번 오버플로 문제를 계기로 다시 한번 실제 상황을 재구성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괴산댐과 관련된 내용과 범람피해를 일으키는 이슈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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